새 학기 앞두고 中 유학생 입국 잇따라··· 서대문구, 10개 대학과 상호연락체계 가동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9 17:54: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입국 현황 공유··· 개강은 '14일 격리' 이후로 연기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대문구-대학교(원) 간 대책회의'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새 학기를 앞둔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에 따라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 지역내 10개 대학교(원)와 코로나19(우한폐렴) 방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구는 상호 연락체계 가동을 위해 구 보건소와 각 대학의 담당자들 20여명이 참여하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이 추진하는 방역 대책과 중국인 유학생 일일 입국 현황을 공유하고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는 보건소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와 함께 구는 '입국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14일간 학교 기숙사내 자가 격리'와 '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소독'을 각 대학에 권고했다.

일부 대학은 중국인 유학생 자가 격리 장소로 학교 기숙사를 제공하고 개강은 격리 기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 소재 대학들이 기숙사내 자가 격리를 할 경우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방역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소독업체를 선정하고 3개 대학의 기숙사 19개동에 대해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 지역내 각 대학 관계자들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도 개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학마다 중국인 유학생 수 편차가 있고 기숙사 사정이 다르지만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