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2동 주민들, 노인 초청 점심나들이 개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24 1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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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월곡2동 주민들이 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점심나들이'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 주민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자 마련됐다.

평소 이웃과 소통이 거의 없는 마을 홀몸노인에게 적극적으로 사회관계를 맺어줌으로써 고독사를 방지하고 우울감을 해소시키고자 주민들은 올해들어 네 번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이웃이 정성껏 마련한 보쌈과 칼국수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들은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챙겼다.

아울러 주민들은 이날 식사 외에도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수면바지를 준비해 나눠주기도 했다.

주민대표 최왕근씨는 "노인들의 점심나들이는 평소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온 주민들이 자연스레 삼삼오오 뜻을 모으다가 조금 더 많은 이웃에게 정기적인 나눔을 해보자며 본격적인 협력을 약속한 후 네 번째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곽정숙 동장은 "복지 관련 업무가 행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주민이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데 대해 깊은 감사한다"면서 "소외이웃의 따스한 겨울을 위해 동주민센터도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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