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방역반 현장활동 집중
격리자들엔 생계비도 지원
| ▲ 최근 열린 코로나19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박겸수 구청장(오른쪽)이 직원들에게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최근 코로나19(우한폐렴)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고회에 따라 우선 구는 자가격리자 관리전담제를 확대 시행해 감염증 관리를 강화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내 자가격리 전담반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의료방역반의 격리대상자 1대1 모니터링 업무를 재난안전부서로 이관해 방역반이 현장 활동에 집중하게 했다.
또한 전담반은 밀착감시 이외에 무단이탈자 관리와 함께 격리자를 위한 의약품 수령과 생필품 전달도 담당한다.
특히 이들은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물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격리자들 중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게는 생계비도 지원한다.
또한 격리자 전담공무원도 기존 보건소 직원에서 전부서로 확대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22일 지역내 신천지 추정 부속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 폐쇄조치 됐음을 확인하고 주변 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추정시설은 인수봉로 318 세화빌딩 2층과 덕릉로 75 석우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이밖에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촘촘한 방역조치도 계속된다.
구는 새마을지도자강북구협의회와 합동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현재까지 어린이집, 숙박업소,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어린이공원 등 1331곳을 살균 소독했다.
한편 지역내 복지관, 경로당 등을 비롯해 강북웰빙스포츠센터, 문화정보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훈회관 등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도 계속해서 잠정 임시휴관 중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비상방역체계 재정비, 의심환자 조기발견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주민들도 일상생활에 막연한 불안감은 갖지 말고 활동하되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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