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내 가계부채 증대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의 서류발급 간편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달부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인접한 면목4동을 시범동으로 선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중랑센터)를 경유한 채무조정 신청인(중랑구민)을 대상으로 개인 파산·개인회생 등에 필요한 서류 최대 28종을 단 한 차례의 신청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 번에 발급 가능한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사망 부모의 말소자 초본 또는 제적등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수급자증명서, 사회보장급여결정 통지서외 세무관련 신청인의 사실증명원 등이 해당된다.
구 관계자는 "신청인은 1장의 신청서만으로 주민센터 1회 방문으로 1번에 최대 28종의 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그간 채무조정 신청인이 동주민센터를 방문할 경우 복잡하고 많은 양의 서류 발급으로 일부 서류 누락, 동주민센터의 중복 방문으로 채무조정대상자가 심리적 부담을 갖고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에 대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경기 구청장과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류 구청장은 “가계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랑구민이 복잡하고 많은 서류 문턱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도록 ‘문턱’이 아닌 ‘디딤돌’ 역할을 하는데 중랑구가 앞장서 가겠다”며 “이번 협약의 성과가 다른 시·도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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