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도 기업도 '코로나19 극복'에 힘모은다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6 16: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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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마스크등 30장 익명기부자 화제
기업들 마스크·손소독제등 물품 기탁 잇따라

▲ 지난 24일 텐마인즈·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전달받은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최근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민과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지난 24일 익명의 기부자가 수제 면 마스크 20장, 보건용 마스크 10장과 함께 손편지가 담긴 종이백을 효창동 주민센터 1층 출입문에 두고 갔다.

익명의 기부자는 "감히 기부라는 단어가 어울릴지 몰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함께 두고갑니다. 고생하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마스크를 만드는 테이블은 알코올로 소독하고, 손도 깨끗이 닦고, 마스크 착용 후 (마스크를) 제작했다"며 재료로 쓰인 물품들까지 상세히 기재하는 정성을 보였다.

동주민센터는 기부받은 물품을 긴급구호 생계지원 대상가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헬스케어제품 판매기업 (주)텐마인즈와 온라인 광고대행사 (주)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에서 구에 손소독제 1000개, KF94 마스크 100개를 보내왔다.

장승웅 텐마인즈·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용산구 지역 기업으로서 힘을 보태려 한다"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구는 해당 물품을 요양원 등의 복지시설에 배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지난 23일 후암동의 한 주민이 구 선별진료소에 건강음료 2000개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코로나19 방역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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