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2일까지 '잠시 멈춤'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2 16: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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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출·퇴근제 확대··· 종교계 집회 일시 중지··· 복지시설 잠정 휴관···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구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의 일환으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2주간 일제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대한예방의학회가 처음 제안하고 서울시가 확대 시행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할 때는 거리를 유지하자는 게 캠페인의 핵심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사회 전 분야 동참 ▲공백 최소화 ▲시민 참여의 3대 분야로 추진된다.

우선 일터에서는 한시적 재택근무·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를 확대 실시하고 화상회의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 함께 종교계에서는 행사와 집회를 일시 중지하고 온라인 등을 이용한다.

또한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은 잠정 휴관을 유지하되 운영할 경우 방역과 위생조치를 철저히 하며, 대형문화행사는 일제히 중단한다.

이밖에도 구는 어린이집·학교 개학연기 등에 따른 공백도 최소화한다.

어린이집 등 돌봄 기관 지원방안을 수립해 학부모의 돌봄 수요에 대처하고 있으며, 개학 연기에 따른 아동급식도 추가 지원한다.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의 경우 한시적으로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도시락배달 등 급식을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영상매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안내문자 발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구민의 캠페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구청 주변 엠프 시설과 동 행정차량으로 안내방송을 하는 등 지역사회 동참을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사회적 합의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주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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