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등포역 광장에 설치된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 앞에서 채현일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3일 영등포역 광장에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 및 1919년 3월25일자 <매일신보> 기사에 의하면, 그해 3월23일 영등포면 영등포리, 당산리, 양평리, 양화리(현재 영등포동, 당산2동, 양평2동) 등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이에 따라 구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이곳에 독립 함성이 울려퍼졌던 1919년으로부터 정확히 101년 후인 2020년 3월23일 표지석 설치를 완료했다.
표지석은 가로 1.27m·세로 1m, 크기로, ‘1919. 3. 2 영등포면 영등포리, 이곳에서 600여명이 만세운동을 벌여 일제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다’라는 문구를 새겼다.
구는 향후 이 표지석을 국가보훈처 독립운동 현충시설로 등록해 3.1운동을 널리 기념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만세운동 표지석 설치로 3.1운동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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