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사회도 힘 보태
| ▲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군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감염증에 대처하기로 했다.
그동안 구는 새마을지도자강북구협의회와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해왔지만, 감염병의 장기화로 의료방역구급반이 인력 부족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우선 지난 4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육군 제56사단 220연대 2대대 병력 11명과 함께 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인들의 참여로 방역에 발빠른 대처가 가능해진 동시에 구급반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강북구의사회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21일 의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어린이환자 발생시 진료가능 소아과를 우선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의사회는 오는 7일부터 주말마다 구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을 파견해 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지난 2월28일 지역내 요양병원 관계자와 함께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한 대책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병원내 감염 예방을 위해 종사자와 간병인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중증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2월24일 자가 격리이탈자 발생시 협조를 구하기 위해 강북경찰서 및 소방서와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따라 각 기관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신속 대응하는 등의 이탈자 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감염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만큼 모든 대책을 강구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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