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청·16개 洞주민센터에 상담창구 설치··· 모든 민원 소통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03 14:34: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

▲ 지난 1월30일 열린 '무엇이든 상담창구' 발대식에서 유동균 구청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전담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사소한 생활민원 상담부터 기본적 생존유지를 위한 복지상담까지 무엇이든 상담하고 도와주는 '무엇이든 상담창구'를 이달부터 16개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평소 소통과 혁신을 통한 생활밀착행정을 강조해왔던 유동균 구청장의 신념이 담겨있는 구의 올해 최고 역점사업이다.

앞서 구는 기존에도 복지, 법률, 세무 등 분야별 전문 상담 창구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주민들이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민원 종류와 경중, 소관 기관에 관계없이 ‘무엇이든’ 상담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시도는 이번이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다.

이에 따라 지역내 16개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의 상담창구를 방문한 주민들은 복지, 주택, 보건, 청소, 일자리, 재난안전, 문화, 관광 등 각종 일반 민원 사항은 물론 'MH마포하우징 사업', '무상 교복 지원 사업' 등과 같은 구의 정책 사업에 대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는 채무관련 금융 문제부터 범죄피해 및 심리 상담까지 자치구 소관업무는 아니더라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모두 전담직원이 상담해 주고 해당 처리 기관까지 연계해준다.

또한 미해결된 상담은 추가 상담 및 안부 확인 등을 통해 지속 관리한다.

이와 같이 이 상담창구는 단순 응대 민원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접수된 모든 민원 사항을 사후 관리하고 필요시에는 사례관리까지 연계하는 '공공 토탈 케어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설치된 상담창구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15년 이상 경력의 행정 경험이 풍부한 6급 공무원을 전담 직원으로 배치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휘해 복지사각지대 및 각종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도우미로서, 또 제3자의 어려움을 발굴해 관련 부서에 신고하는 접수창구로서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상담창구 정식 운영을 앞두고, 구는 지난 1월30일 오후 2시 구청 시청각실에서 전담직원 34명과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주민센터가 도와드립니다' 슬로건을 외치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어 전담직원들의 공감 능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도 운영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유 구청장은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살고 있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매우 많다”며 “생존권이 걸린 문제뿐만 아니라, 주민이 궁금해 하는 것,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무엇이든 상담창구'를 시작으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가슴 따뜻한 행정을 실현해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