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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내 봉제업체 종사자가 국민안심마스크를 제작하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적마스크 부족 사태 및 경기침체로 인한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안심마스크’를 제작·배부한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돼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졌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결 방안으로 정전기방지 필터를 탈부착해 성능을 높인 면 마스크의 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앞서 구를 포함한 동북권 9개구 구청장과 지역 봉제협동조합 대표 등은 지난 13일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 긴급총회를 열고 국민안심마스크 생산 및 공적구매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각 지역 봉제업체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은 세탁이 가능한 면 마스크 1매와 정전기 방지 필터 4매 세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작 시제품에 대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유해물질함유량,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성능(분진표집효율) 등의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이에 구는 장당 단가 2200원(부가세 포함)에 총 10만장의 마스크를 구입했으며,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선급금 30%를 봉제업체에게 우선 지급했다.
매입한 면 마스크는 지역내 꼭 필요로 하는 주민과 복지시설 종사자, 공공기관 직원 등에 배부하며,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경우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마스크 제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제업체의 일감이 늘어나 경영난이 해소되고, 세탁 재활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 사용으로 쓰레기를 줄여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 등 여러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국민안심마스크 보급은 정부 방침대로 면 마스크를 공공기관이 앞장서 사용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감염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양보하자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며 "마스크 배부를 통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완화되고 봉제산업이 살아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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