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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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창작공간 내부 예상도. (사진제공=노원구청)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인덕대 인근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앞에 설치된 인덕 지하보도(월계동 620-3)를 청소년 등 주민을 위한 ‘문화창작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비 5억9000만원을 투입해 폭 6.5m, 길이 32m의 인덕 지하보도를 지역주민들이 책을 읽고 차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45.3㎡)’,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실(3.83㎡)’, 20~30석 규모의 ‘미니극장(24.16㎡)’ 등으로 구성해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자투리 공간에는 외모에 관심이 많을 청소년들을 위한 파우더·네일아트룸과 댄스실, 휴게 및 회의공간 등을 조성했다.
4곳의 지하보도 출입구도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주민 이용이 적은 2곳은 폐쇄해 공간 활용을 확대했고, 나머지 2곳은 빗물 방지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아치형 캐노피를 설치한다.
구는 2019년 5월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공간 구성에 최대한 반영했다.
인덕 지하보도는 약 25년 전에 조성됐으나 주변에 횡단보도가 생기면서 이용자가 거의 없었다.
앞으로도 구는 여건이 바뀌어 본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못하는 유휴 공간들을 발굴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월계동은 구 전체 인구의 약 15%인 8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라면서 “이번 지하 보도를 활용한 문화 공간이 청소년 등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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