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사랑상품권’ 이틀만에 1억 판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20 14: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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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는 1억2556만원 달성
순회 시년인사회서 홍보 지속

▲ 지역내 편의점에서 영등포사랑상품권 시연에 나선 채현일 구청장(왼쪽).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의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이 발행 이틀 만에 판매액 1억원을 돌파해 서울시 자치구 중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5일 발행된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지역내 식당, 마트,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9471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매시 7% 할인이 적용돼 1년간 매월 구매하면 최대 42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30억원 규모의 발행액 소진시까지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서 상품권 발행 첫날, ‘2020 동 신년인사회’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상품권 홍보에 나섰다.

신년인사회가 열린 동 주민센터 입구에서 홍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른 직원들이 구민들을 맞이하며 상품권 발행 소식과 사용 혜택 등을 안내했다.

이날 구는 영등포본동 인근 편의점에서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기념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연회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구민 2명이 참석해 ‘체크페이’ 앱으로 상품권을 충전하고 이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 및 결제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같이 발행 초기 적극적 홍보를 통해 발행 이틀째인 지난 16일 판매액 1억원을 돌파했으며, 17일에는 구매건수 1000여건 이상, 판매액 1억2556만원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지역화폐를 발행한 자치구는 영등포구를 포함해 총 17곳이며, 오는 6월까지 4개구가 참여해 21개 자치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종로구와 더불어 자치구 중 최대인 200억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에 나선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는 동 신년인사회에 발맞춰 전체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영등포 전구민에게 상품권 사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체크페이를 비롯한 9개 앱에서 본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계좌 연동을 마치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방법은 기존 제로페이 결제 방식과 같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사랑상품권이 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골목상권 살리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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