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동 돗가비마을 주거환경 개선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0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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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건립등 추진

▲ 골목길 환경 개선 계획도.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릉동 도깨비 시장 인근의 일명 ‘돗가비 마을’을 대상으로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5만4783㎡ 규모의 공릉동 503-1번지 일대 돗가비 마을은 2014년 주민동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19년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22억7500여만원을 투입해 인근 경춘선 숲길과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은 ▲공동 이용시설 건립 ▲골목길 환경 개선 ▲공원 개선 등 총 세가지로 추진된다.

먼저 공릉동 559-17에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254.37㎡ 규모로 주민 공동이용 시설을 만든다.

지하에는 공동 작업장(61.06㎡)과 북 카페(1층ㆍ45.69㎡), 공유부엌(2층ㆍ55.77㎡)과 커뮤니티 공간(3층ㆍ58.77㎡), 사무실(4층ㆍ30.08㎡) 등을 조성한다.

공사비는 약 11억원이다.

이달 착공해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 기간 동안 돗가비 마을 주민협의체를 위해 인근 건축사 사무실내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억3600만원을 들여 노후한 막다른 골목길 4곳의 도로 개선에 나선다.

기존 아스콘 바닥에 다양한 패턴을 적용해 산뜻하게 포장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넣어 안전한 보행길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범죄 예방 효과를 위해 사업 구역내 24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CCTV는 전신주를 활용한 회전형 5대와 벽면 고정형 19대로 마련됐다.

20개의 보안등도 개선한다.

아울러 구는 조성된 지 40여년이 된 해오라기 공원(959.7㎡)을 대상으로 파고라 교체와 화강석 블록 포장, 경계 휀스 제거 등을 한다.

어린이들의 이용을 고려해 조합 놀이대도 교체하고 모래 놀이장을 추가해 쾌적한 놀이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에서 처음 시행되는 도시 재생사업인 만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중계본동 백사마을과 월계동 골목길 재생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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