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코로나19 극복 '수제 마스크 나눔' 힘모은다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1 15:23: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자원봉사자 30여명 재능기부 제작
17일까지 1000매 목표··· 장애인 가정에 전달

▲ 자원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연희동의 한 작업장에서 이웃들에게 기부할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에서 재단과 재봉 기술을 가진 구민들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기부하기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구는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 자원봉사단체와 각동 자원봉사캠프 회원, 서대문여성센터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마스크 1000장 제작을 목표로 재단과 재봉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작업은 재단 기술을 가진 주민 봉사자가 원단을 치수에 맞게 재고 자르면 재봉틀을 가진 봉사자가 이를 받아 가정이나 작업장에서 바느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구가 지원한다.

특히 주민들이 만드는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한 면제품으로,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제작된 마스크는 12일부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대문지회가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지역내 장애인 가정으로 전용 필터와 함께 전달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온정을 담은 마스크가 이웃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