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 내년 20여회 공론장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최근 원활한 협치 행정 운영을 위해 토론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 20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약 6주간 총 12회에 걸쳐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교육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의 개념이나 필요성과 같은 기초적인 내용을 비롯해 분위기 쇄신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크 기술, 의견 표출 도구, 의사결정 도구, 워크숍 기획 및 실행 등의 전문적인 소통기법을 배웠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구의 각종 회의장이나 협치 공론장 등에서 참가자들의 의견제시를 유도하고 의사결정을 매끄럽게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지역에 꼭 맞는 의제를 발굴하고자 주민 공론장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월 '2020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구는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틀인 지역사회혁신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려면 지속적인 수정·보완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에는 20여차례의 공론장을 추가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번에 배출된 인력은 이 공론장에 보조 퍼실리테이터로 투입돼 실전 감각을 익힌 후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소통하고 토론하는 문화는 협치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조율하고 가다듬게 될 강북구 퍼실리테이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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