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벚꽃음악회 취소··· 코로나19 여파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4 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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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벚꽃 나들이 자제를!
일대는 수시로 방역소독··· 직원에 안전대책 마련 요청도

▲ 23일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문석진 구청장이 다가오는 벚꽃 철 안산 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대책 확립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매년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해 오던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열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벛꽃 음악회 취소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에 나들이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하지만 음악회가 열리지 않더라도 오는 4월 초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일부 상춘객들이 안산을 찾을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 2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안산 벚꽃 군락지 주변으로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간격 유지'를 강조하는 등 시민 안전 대책을 강구하라"고 관련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기간 중 카페와 벤치, 계단, 손이 닿을 수 있는 구조물 등에 수시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청소와 편의시설 정비,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 구청장은 "안산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하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올해 벚꽃 나들이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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