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06 12:25: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구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등 재난에 따른 피해를 입은 자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이 지난 3월31일 공포되며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구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의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춰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령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적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구 소유 공공시설 임차인들에게 영업중지를 권고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시행한 바 있으며, 권고를 받아들인 임차인들에게는 영업중지 기간 동안의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감면 혜택을 받는 대상은 공공시설 25곳, 도로점용 25곳, 일반재산 22곳 등 약 72곳의 임차인들로,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23일부터 소급 적용하게 되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지원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비록 피해 규모에 비해서는 구의 작은 지원이지만 지역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소상공인 뿐 아니라 함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융자 금리를 인하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3월16일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 금리를 기존 1.5%에서 1%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시함으로써 중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