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내 신천지 교육관 폐쇄 조치… 방역 총력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23 11:09: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 관계자가 신천지 교육관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2일 지역사회 코로나19(우한폐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내 신천지 교육관 8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전수 조사한 결과 신천지 산하 교육관 8곳이 있음을 파악했다.

이들 교육관에서 집회 및 예배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 와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를 근거로 즉각 해당 시설들을 폐쇄했으며, 폐쇄한 신천지 교육관들 시설 내부 및 주변 지역에 방역 및 소독작업을 했다.

또한 보건소 옆에 설치·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에 컨테이너 등의 시설을 추가 설치해 총 4개 검사실을 확보하고 긴급 의료인력을 투입하는 등 선별진료 체계를 강화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새에 200명 이상 급증해 총 433명에 이르렀다.

이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절반 이상인 23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신천지에 주민 불안을 덜고 감염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며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