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면마스크 10만 장 배부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9 0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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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1만 5천 장, 총 10만 장 소진시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희망 중구민에게 1인 2장 필터 교체 가능한 면마스크 배부
▲ 중구민 홍보용 공적마스크 구입안내 포스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20일부터 희망 구민에게 재활용 가능한 성능이 검증된 안심마스크를 1인당 2장씩 배부한다고 밝혔다. 


보건용마스크의 공급량이 충분해질 때까지 의료진·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양보하고 건강한 사람은 대체마스크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하루 최대 지급한도는 1만5000장으로 총 10만 장을 소진시까지 지급한다.

마스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최대한 밀착가능하도록 얼굴 굴곡에 맞춘 인체적 디자인으로 제작하며, 유해물질 안전요건 등에 적합한 원단을 사용한다. 정전기 필터를 갈아 끼울 수 있게 만들어 기존 면 마스크의 기능을 보완했다.

구는 면마스크 보급 외에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자 마스크 확보 및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종교시설·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4만4천여개, 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에 9만4천여개, 고시원·공사장·취약계층 8천여개 등 코로나 감염 위험군에 대비해 12일 기준 총 14만6천여개의 일회용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콜센터, PC방, 노래방 등 소규모 밀접접촉 사업장에 마스크 3만여개를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공적마스크 구입 편의를 위한 대책도 실행 중이다.

판매약국마다 제각각인 판매시간과 재고량의 알기 어려워 장시간 줄을 서고 헛걸음치는 등 주민들이 혼선을 겪자, 중구약사회와 여러차례 협의끝에 74개소의 판매시간을 오전9시30분, 오후1시, 오후4시30분으로 통일했다. 참여를 못하는 약국은 판매시간을 별도로 주민들에게 알린다.

공적마스크판매 약국현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클릭하면 한 눈에 볼 수 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행정동별 판매약국과 판매시간, 지도상에서 마스크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행정동별 공적마스크 판매약국과 판매시간을 알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주민센터 및 공동주택 게시판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부착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애태우는 주민들이 없도록 늘 고민해 왔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대책을 강구하고 마스크 판매 및 보급에 철저를 기하겠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1차 방역인 마스크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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