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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4일 오전 9시30분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역내 유치원생, 초등ㆍ중학생 및 주민 등 300여명은 1730㎡의 논에 모줄을 띄워놓고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전통 모심기를 체험하게 된다.
도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농악대 놀이패가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버려진 지방 하천이었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매년 벼농사 학습장에서 재배한 쌀은 가을철 수확하는 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원하여 나눔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양재천 일대는 ▲‘하천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실시되고 ▲여름방학 ‘풀꽃교실’과 ▲겨울방학 ‘조류탐사 및 민속놀이 체험교실’ 등 자연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오는 8월과 10월에도 농사철에 걸맞은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와 ‘가을걷이’ 등도 각각 열려 농촌모습을 재현해 다채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 사는 아이들이 잊혀져가는 농촌문화를 체험해보고 수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손수 심어진 모를 잘 관리해 튼튼한 벼로 키워내면 가을수확의 기쁨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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