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기관과 민간복지기관 주도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꿈이 자라는 가족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꿈이 자라는 가족공동체' 프로젝트는 민간복지기관 주도로 위기 가정과의 1:1 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저소득 가정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사업이다.
구는 후원이 필요한 가정과 후원 기관을 발굴해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머지는 모두 민간이 담당한다.
구는 지역내 88개 기관을 민간복지거점기관으로 선정했다. 기관들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펼치고, 가정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꿈 지지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또한 후원기관과 결연가정의 결연식을 통해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며, 후원기관 간 네트워크 팀을 꾸려 결연세대를 위한 ‘꿈 공유 사업’도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의 참여로 민간복지의 역량을 결집하고, 복지대상자와의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민간 주도다 보니 기존 관 주도의 일방향적인 복지사업과 달리 지역사회내 긍정적인 관계망의 형성이 가능하다.
구는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지역복지공동체’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참여와 복지를 구정의 핵심가치로 생각하는데, ‘꿈이 자라는 가족공동체’ 프로젝트는 이 두 가치에 입각한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울타리가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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