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남어린이공원에 '色' 입히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5-20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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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봉사단체·주민등 60여명 참여

[시민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가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신남어린이공원(신월 6동 소재)의 낡은 옹벽에 벽화를 그려 생기를 불어 넣었다.

구는 최근 대한항공 은빛날개후원회와 마을공동체 '꿈인' 등 지역 주민과 함께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역은 신정1재정비촉진1-1구역에 위치, 각종 재개발이 장기간 지연돼 어린이고원을 비롯한 구역 전체가 슬럼화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벽화그리기는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봉사단체, 청소년, 마을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으며, 5~10명씩 조를 이뤄 여러 차례 사전 모임을 통해 도안을 만들어 옹벽과 계단에 페인트를 칠하고 예쁜 그림을 그려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우리 동네에 예쁜 벽이 생겼다. 우리 집도 이렇게 예쁘게 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작지만 우리 마을의 변화에 지역주민이 동참하도록 함으로써 작은 나눔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함께 우리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공원 내 옹벽 등 경관이 불량한 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벽화그리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양천구가 최근 지역봉사단체, 청소년, 주민 등과 함께 신남어린이공원 옹벽에 벽화를 그려넣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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