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낙후' 신길 밤동산 구역 재개발 추진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5-20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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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청취서 토지등 소유권자 16.4%만 반대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신길밤동산 구역(여의대방로 61길 20 일대)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신길밤동산 정비예정구역은 면적 5만3532㎡, 토지 399필지, 건축물 265동, 1198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신길역과 대방역 사이 전철 1호선의 북측에 연접해있는 곳이다.

구는 서울시가 지난 2009년 9월에 이곳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정비계획안 수립 및 실태조사와 함께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개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왔다.

구는 이 구역에 대한 정비예정구역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 초까지 주민들로부터 의견청취서를 받은 결과, 토지 등 소유권자의 16.4%만이 해제(재개발 반대)를 희망해 최종적으로 재개발사업이 결정됐다. 의견청취서 결과 반대 의견이 30% 미만일 경우 재개발사업은 자동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그간 신길밤동산 구역 일대는 도로 여건이 좋지 않은 등 접근성이 좋지 않고 낡은 공동주택이 밀집돼 낙후지역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번 재개발사업 추진 결정으로 앞으로 도로 사정이 개선되고 구역이 친환경적으로 바뀌는 등 주민 친화적인 도시로의 변모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조만간 구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신길 밤동산에 대한 정비 구역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 건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에서 통과되면 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돼 본격적으로 재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장현수 주택과장은 “주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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