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1일 환경미화원' 자원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5-19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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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갈등 해법 찾아보자"
[시민일보] 서울시와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의 사용기한 연장을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이 팔을 걷어붙였다.
이 구청장이 '쓰레기대란이 실현되는 것을 다함께 막아야 한다'며 일일 환경미화원이 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구청장은 20일 오전 2시간 동안 직접 미화원 복장 차림으로 환경미화원들과 거리 청소에 나선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이 구청장은 천호사거리 로데오거리에서 직접 가로를 청소한다.
30분간의 청소가 끝나면 천호3동 주택가에 배출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을 수거해 청소차량에 직접 싣고 강동구 임시 적환장까지 이동, 운반한다.
이렇게 운반한 쓰레기를 대형 압축박스에 넣고 한 시간 동안 압축한다.
이로써 이 구청장은 지역내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수도권매립지로 배출되는 과정을 눈으로 모두 확인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쓰레기 매립으로 인천시민의 고통이 컸을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2017년 예고되는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함께 막아야한다.
수도권매립지를 이용하는 모든 지자체들의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이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 동참을 당부했다.
이 같은 이 구청장의 주장은 무조건 '사용 기한 연장'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 서울시민들의 자구 노력을 우선 강조하는 것이어서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2016년 인천 소재 수도권매립지의 사용기한이 만료돼 연장을 희망하지만 인천시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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