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파트값 내리고 단독주택 오르고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5-15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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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결정 공시… 29일까지 열람 가능
주택 93% 공동주택 전년대비 평균 8.7% 떨어져
지역내 가장 비싼 집은 방배동 서래마을 단독주택
[시민일보]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의 아파트 가격이 평균 9.3%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주택 가격은 2.8%, 다세대 주택은 2.9% 소폭 하락했다. 개별단독주택의 가격 상승률은 3.33%로 지난 해 8.57%에 비해 크게 줄었다.
구는 주택가격을 최근 결정 공시, 오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고 15일 이같이 밝혔다.
고가 단독주택의 경우 저가주택에 비해 실거래가 반영률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개별주택가격 상승폭이 약 8%로 서초구 평균 보다 높게 결정됐다. 이에 고가 주택 소유자의 세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주택가격별 분포를 보면 개별주택(단독ㆍ다가구 등)의 경우 6억원이상 주택이 4115호로 전체 개별주택의 53%(전년도 49%)에 이르며, 특히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이 되는 9억원 이상 고가주택도 1511호로 19%(전년도 17%)에 이른다.
공시대상 주택 중 서초구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개별주택은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단독주택(주택가격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상승, 공동주택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주택가격 54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8% 상승했다.
특히 서초구 고가주택 중 전년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염곡동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고급주택으로 전년대비 17.2% 상승한 34억8천만원으로 결정 공시됐다.
서초구 주택의 93%에 해당되는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대비 평균 8.7% 하락해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서초구 공동주택 현황을 보면 전체 1만7722호 중 6억~9억원 주택이 2만6376호로 전년대비 393호 감소했다.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1만5132호로 전년대비 5566호가 감소, 6억원 이상 고가 주택 비율이 38.5%로 전년대비 7%가까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되는 주택가격은 5월29일까지 서초구청 세무1과 및 동주민센터에서 확인가능하며, 인터넷(http://klis.seoul.go.kr)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 열람사이트(/www.kreic.org/realtyprice/)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올해 개별주택 공시 가격은 전년 보다 오름폭은 작아졌지만 계속된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단독주택 소유자들이 체감하는 세금 부담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해당 주택에 대한 공시 가격을 반드시 열람하고 공시 가격이 실거래가 변동과 무관하게 상승하였다고 판단될 경우 신청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면 주택 소유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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