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역서 오늘 '알뜰벼룩시장' 선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5-07 17:0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의류 등 기증물품 주민 직접 판매… 수익금 기부도
[시민일보]오는 9일 서울 이촌역, 이촌1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개최하는 이 행사엔 판매 주민만 300여명 가량 참석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통·반장 등이 참가한다.
아파트 부녀회와 통장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써달라며 기증받은 물품과 가정마다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의류, 생활용품, 도서, 장난감 등을 주민이 직접 판매한다(상인 참가 불가).

이촌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순수한 주민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벼룩시장을 열게 됐다.”며 “평소 알지 못했던 우리 이웃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참여주민의 수익금은 자유의사에 따라 기부하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상·하반기에 걸쳐 주민 400여명이 판매자로 참여, 7,000여명이 벼룩시장을 다녀가 총 판매액 2천여만원, 기부금액 5백5십여만원을 기록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웃 간의 교류가 점점 사라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주민이 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용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벼룩시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