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부모님, 사랑합니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5-06 15:1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자치구 곳곳서 어버이날 기념 행사
[시민일보] 어버이날인 8일 서울 자치구가 앞다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결혼 50주년이 넘은 부부에게 웨딩드레스를 빌려주는 리마인드 웨딩(송파구) 행사, 고등학생과 70대 주민이 함께 풍선아트를 배우는 행사(용산구) 등 다양하다.
◆서울 강남권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8일 낮 12시30분부터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제41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어르신 1500여명이 참가하는‘孝나눔 한마당 큰잔치'다.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본격 시작한다.
염광미디어고등학교 고적대가 출연해 길놀이와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효행자 시상식과 효행자 스토리텔링 ‘부모님 전상서’, 송파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내 생애 최고의 리마인드 웨딩'. 결혼 50년차 이상 되거나 돈이 없어 혼례를 간소하게 치른 장년 부부 10쌍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프러포즈를 연출한다. 드레스 대여와 메이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촬영과 호텔 숙박권, 뷔페시식권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골밀도 수치 확인, 생체정보측정 서비스, 한방차 및 유기농 한정식 시음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8일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숙명여고 대강당, 서초구민회관에서 각각 갖는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강남구의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1300명에게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평양민속예술공연단'의 노래와 춤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기념식 1부에서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해 우리사회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되새긴다.
2부 기념공연에서는 가수 현미, 소명, 석연하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운다.
포토존이 운영되는 행사장 밖에서는 전문 사진가가 행사 참석 기념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 영정사진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별도의 촬영 공간에서 영정사진을 촬영해준다.
아울러 구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좌석 주변 곳곳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심폐소생기 및 의료진, 구급차 등을 준비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서초구의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본행사), 축하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장 입구에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시작된다.
식전공연으로는 '어린이 응원단'의 응원 체조,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군악연주가 진행되며, 본행사에서는 장한어버이 표창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구는 행사장 외부에 손 마사지, 구두닦이, 네일아트 등 행사부스를 마련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랑의 수의(壽衣) 전달식'이 개최된다.
방배3동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정사로부터 후원받은 수의36벌을 주지스님인 헌허 스님이 거동이 가능하신 어르신 대표 2분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8일 효문화 실천을 위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관악노인지회‘은빛사랑연주단’의 공연과 ‘효경소리봉사단’의 국악공연 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운 장한 어버이 20여명과 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한 효행자 23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 강북권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8일 고등학생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울려 어버이날을 기린다.
용산2가동 용암경로당에서 '세대공감, 소통의 장' 행사가 열린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고등학생들과 70대 이상 주민, 전문 자원봉사단이 참가하는 '토사구짱(토요일에 봉사하는 용산구 청소년 짱)' 행사다.
어버이날을 맞아 참가 고등학생들이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어 전달하고,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풍선아트도 배우는 행사다. 또 학생들이 어르신에게 손마사지도 해준다.
캐리커쳐 동아리 회원인 고등학생들이 어르신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캐리커쳐도 그려서 전달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8일 도선동 소재 A-컨벤션에서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25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연다.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어르신 건강체조, 민요교실 수강생의 축하공연으로 시작, 점심식사와 다과, 음료를 대접한다.
특히 4남매를 헌신적으로 키운‘장한 어버이’김의경 씨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이날 경로잔치는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위원, 각 직능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한결 탄력받는다.
박규태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설명 = 용산구 청소년들이 어버이날 부모님에게 드릴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다. 어버이날인 8일 서울 자치구(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등)는 어르신은 물론 전연령층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