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의료용 마약 안전취급 관리 점검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4-28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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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ㆍ약국 등 31곳 대상 실시
[시민일보] 최근 일부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마약류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서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마약취급업소 31곳을 대상으로 의료용 마약류 안전취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와 제43조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일부 연예인들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의 상습 투약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의 오남용이 심각해 마약류 취급자의 마약류 안전관리 의무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약무팀 직원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병원 4개소, 약국 10개소, 의료업자 16개소, 의약품도매상 1개소 등 마약취급허가를 받은 3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구는 이중 철제금고 및 다른 의약품과 분리 보관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마약 입고, 사용량, 실재고량과 장부상 재고량 일치 여부도 꼼꼼히 살펴본다.

또한 마약 사용량 보고, 사고 마약류 발생 보고, 잔여 마약류 처리 지침 등 마약류 취급자들이 마약류 관리에 따른 보고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구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지도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후 관리 차원에서 추가 점검을 실시하고 사고마약류 발생 보고가 빈번한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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