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낙산길ㆍ자하문로 한글 간판옷 입는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4-24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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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당 개선비 최대 250만원 지원
[시민일보] 서울 경복궁~부암동을 잇는 자하문로와 종로 낙산공원이 한글 간판옷을 입는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낙산길, 자하문로 간판 개선사업'을 오는 11월 완료 목표로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낡고 조잡한 간판을 걷어내고 보기좋게 디자인된 한글 간판을 다는 사업이다.
상호명을 가능한 한 외국어 대신 한글로 표기토록 권장한다.
이 일대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사업 완료후 큰 호응이 기대된다.
낙산길, 자하문로에 영업중인 업소 96개 가운데 간판이 낡은 70개 업소가 대상으로 지정됐다.
개선비용을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디자인 변경과 동시에 고효율 LED조명으로 함께 교체토록 유도한다.
한편 이 사업은 구청의 규제 위주가 아니라, 주민협의체인 '낙산길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주도해 더 의미있다.
그동안 삼청동, 피맛길 등 지역내 낡은 간판 교체에 힘써온 종로구는 이 같은 '한글 애호'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간판개선사업은 주민 자율협의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진행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낙산길·자하문로가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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