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초·중·고생 265명에 장학증서 수여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4-15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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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억 모금… 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 프로젝트 첫 수혜자
[시민일보] 가난을 딛고 공부하는 학생, 자원봉사에 앞장선 학생 등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청소년 265명이 구청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10년 총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시작한 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 프로젝트가 2년 만에 첫 수혜자를 배출한다.
장학금 유형은 ▲꿈나무(생활 곤란) ▲예체능 특기 ▲성적우수 ▲지역사회봉사 총 4가지, 규모는 총 1억420만원이다.
이 지급액은 지금까지 모은 기금 30억원의 이자수익으로 충당했다.
선발인원은 초등학생이 9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중학생(91명), 고등학생(78명) 순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16~19일 열리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초등학생 각 30만원,중학생 각 40만원, 고등학생 각 50만원을 받는다.
꿈나무 장학생은 품행이 바른 모범생이지만 생활이 곤란한 학생 중 동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예체능 특기생은 최근 2년내 음악, 미술, 체육대회 수상경력 등 입증 자료 있으면서 학교장이 인정한 학생, 성적우수 장학생은 직전학기 성적(또는 입학성정)이 동학년 정원의 10% 이내인 학교장 추천학생이다.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전체 접수인원 270명을 심사해 최종 인원인 265명을 선정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취임 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구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지난 2010년‘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2011년부터 매년 5~10억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월말 기준, 기금 이자수익은 1억730만원이라고 구는 밝혔다.
구는 향후 매년 출연금 등을 통해 100억 장학기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이자수익금 상황에 따른 장학금 지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는 한탄 섞인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장학금 지급을 통해 학생 모두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 사회가 학생들의 조력
자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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