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헬로우 묵.찌.빠!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4-1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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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나래 아트홀 갤러리서 어린이 한국미술전

[시민일보] 지역내 미술관이 한 곳도 없는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어린이들도 집과 가까운 곳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린이 한국미술전 '헬로우 묵.지.빠展'이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금나래아트홀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전시회 제목은 '묵과 종이(紙)에 빠져보자'는 뜻이다.

이 전시에서는 한국 작가 8명의 한국화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작은 고리타분한 '옛날 그림'이 아니라 2000년대 완성된 현대 미술작품이다.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건 민화의 주요 소재인 호랑이를 우스꽝스럽게 재해석한 주성준의 <해피 호야 09-10>, 먹과 한지를 이용해 입체 산수화를 표현한 진현미의 <겹> 등이다.

또 조선시대 복장 차림의 미국 대통령 초상화인 허용성의 <미합중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The president Barack Obama of America>도 이색적이다.

이처럼, 지루하면 쉽게 흥미를 잃는 어린이들의 특성을 감안, 재기발랄한 작품들이 총출동했다.

참여 작가는 김윤재 김정옥 서은애 안성민 이지영 주성준 진현미 허용성 총 8명이다.

관람료는 7000원,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금나래아트홀은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문의 (2627-1446)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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