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에너지 클리닉' 새는 전기를 잡아준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4-09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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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너지 컨설턴트 가정 방문 사용실태 진단ㆍ처방
[시민일보] '에너지 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에너지 처방책을 제시해준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해 맞춤형 에너지 진단 및 처방을 내려주는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는 사전에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절감, 현장실습 등 환경교육을 받아 양성된 20명의 '홈 에너지 컨설턴트'가 에너지 진단을 신청한 가정을 방문하여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생활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홈 에너지 컨설턴트'는 신청 가정을 방문해 고지서 분석 등 에너지 사용실태를 측정ㆍ진단한다.

특히 대기전력, 보일러 조사 등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찾아낸다. 또 전자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냉ㆍ난방 에너지 절약법, 단열 및 창호시스템과 조명기구 개선방법 등을 안내하고, 서울시의 에너지 관련 정책과 제도도 소개한다.

진단을 실시하고 난 후, 7일 이내에 에너지클리닉 처방책이 각 가정으로 발송되며, 진단 1개월 후부터는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 실질적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하게 된다.

지난 해 구에서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총 400가구로 평균 약 2%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둔 바 있다.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는 아파트, 단독주택 등 거주유형과 관계없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가구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진단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서비스 희망일 7일 전까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go.kr) 또는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배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양천구 맑은환경과(2620-4369)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단,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일 최대 20가구로 신청건수를 제한한다.

가정방문 시간은 오전 10시 및 오후 2시, 4시 중 신청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된 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턴트가 방문 일정을 협의해 가정별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다.

에너지 절감량 측정을 위해서는 신청 가구가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 항목에서 직전 2년 대비 6개월간 10% 이상을 절약하면 서울시에서 5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원(연2회)하는 프로그램이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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