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민들에 나무 나눠준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3-03-2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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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신청 접수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제68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역내 산림훼손지, 자투리 땅 등에 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나무와 꽃심기에 나섰다.

구는 4월14일까지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나무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되는 나무는 과실수, 회양목, 산철쭉 등 3만여 주와 초화류 2만 본 등이다.

현재 학교, 아파트 등 주민 5000여명이 2만주의 나무를 신청한 상태이다.

나무를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다음달 14일까지 구청 공원녹지과(2116-3954)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는 4월15일까지 지역내 568개 모든 어린이집에 산철쭉 , 백합나무 등 6주가량을 나눠줘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 아파트 단지 등에 직접 나무를 심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무심기를 생활화하도록 해 아이들이 동네에서 자라면서 직접 심은 나무에 애착을 갖고 키우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월30일 오전 10시 불암산 태풍피해지(현대6차아파트 뒤편)에서 기념식수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e-마트 가족 등 70여 가족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나무심기 의미나 가족 소원 등을 기록한 명찰을 나무에 직접 달아준다.

또한 같은날 불암산에서 주민, 학생, 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나무심기 행사도 갖는다. 나무심기 행사는 30일 오전 10시 불암산에서 산벚나무, 복자기, 산딸나무 등 620주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특히 구는 한 가정에서 한 식물 이상을 심기위해 주민들이 가정 먼저 피부로 느끼는 생활공간인 아파트와 상가, 학교, 골목길, 동네 가로변 등에 집중적으로 꽃과 나무심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투리 땅에는 꽃씨를 파종하거나 화단을 만들어 꽃을 심고, 가정과 상가 등에서 화분 내놓기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나무심기는 필연적”이라며 “주민들이 심는 한그루의 나무가 꽃과 숲이 있는 녹색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울 노원구가 식목일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나무ㆍ초화류 지원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식목일 행사에 주민들이 나무를 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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