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가족 초청해 전통문화 체험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3-26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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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라에서 문화와 정을 배워요"

종로구-홀트 주관

[시민일보] 십수년전 노르웨이로 입양된 한국인과 양부모 가족이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를 방문한다.

이는 종로구와 홀트가 주관하는 해외입양가족 전통문화체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노르웨이 입양 동포(33명)와 그 가족(4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28일 서울 북촌, 인사동, 광장시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먼저 가회동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방문해 금박서표(책갈피)를 만들고 기와집을 둘러본다.

이어 인사동에서 삼계탕 점심을 먹은 후 경운동 김치월드로 이동해 김치를 담근다. 또 인사동 쇼핑 후 한복과 '마약김밥'으로 유명한 종로5가 광장시장을 탐방한다.

이같은 '엄마의 나라' 체험은 지난 2009년부터 이어졌다. 구는 홀트와 함께 문화관광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프랑스, 미국, 덴마크 등 5개국 입양동포 및 가족 총 1100여명을 한국 문화체험에 초청한 바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해외입양자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문화체험프로그램의 내용을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해 홀트와 종로구가 주관한 해외입양가족 한국문화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청원산방에서 목공체험을 하고 있다. 종로구, 홀트는 오는 28일 노르웨이 입양 동포와 가족 총 80명을 초청해 종로 일대에서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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