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2일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내 어린이집 원생 및 초등학생 3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알려주고, 전통놀이 체험과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시간도 가져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4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선발했다.
지난 해부터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딩티레(25세)씨는“처음에는 힘이 들었지만 베트남 전통놀이와 전통의상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과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강사 일을 하면서 한국말도 많이 늘었고, 다른 나라 강사들과도 친해져 타문화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내달부터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뚝딱뚝딱 생활요리교실'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명소를 탐방하는‘다함께 돌자, 서울 한바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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