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ㆍ퇴폐행위 꼭 척결해 관광도시 강남구 자리매김"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3-19 18:0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신연희 구청장 밝혀
[시민일보] 신연희 서울강남구청장이 19일 "분당선 개통으로 압구정 로데오 거리 상권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최근들어 압구정 로데오 거리 상권이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그런 현성이 있지만 죽었다기 보다는 약간 침체됐다"면서 "그 이유는 수년간에 걸친 지하철 공사로 교통이 상당히 불편했었다. 그런데 지난 해 압구정 로데오역 개통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의 역점사업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성과에 대해 그는 "관광 비수기인 지난 1월에 서울을 찾은 관광객 절반 이상이 강남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월 통계를 보니깐 2%가 더 오른 56%가 강남을 방문했다. 그러다 보니 상가에서 작년대비 동기간 195%나 물건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외국 주요 매체에서 강남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며 "관광이라고 하면 강남이 주목받는 그런 도시로 자리매김이 된 것 같다"고 부연했다.

강남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불법ㆍ퇴폐업소의 단속이 상권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퇴폐행위를 통한 일부 업소들의 매출액이 줄어서 지역상권이나 지역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려면 그런 것부터 근절되어야 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수록 제대로된 의미의 지역경제활성화가 가능해야 한다"며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말하면 어렵다. 불법퇴폐로 얼룩진 이미지만 탈피하면 강남구의 상권과 지역경제가 확실하게 좋은 방향으로 눈부시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과 퇴폐행위가 만연한 도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긴 불가능하다. 반드시 척결하고 건전한 강남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규태 박규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