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부시장·신중부시장 '리모델링'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3-19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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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들여 아케이드 설치·소방시설 정비·간판교체 등
[시민일보]중부시장과 신중부시장의 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국내 최대 건어물 시장으로 유명한 중부시장과 신중부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중부시장과 신중부시장 위에 아케이드를 설치, 소비자들이 비나 눈 등 날씨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낙후된 소방ㆍ전기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만 관광지라는 이미지와 어울지 않았던 상점 간판을 산뜻하게 바꾸는 공사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을 합쳐 32억7200만원이다. 이중 10%인 3억2720만원은 상인들이 부담한다.
구는 사업 설계 및 공사 시행 등에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에는 중부시장ㆍ신중부시장 상인대표 4명과 공무원 3명, 외부전문가인 건축사 1명이 참여한다.
건축과 등 관련부서와 협의를 한 후 설계에 들어가 상반기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시장은 1959년 2월 문을 연 전통시장이다.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중간에 위치하여 농수산물 위탁상인들이 집결하면서 1965년 이후 건어물과 해산물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었고, 강남ㆍ강북을 통틀어 가장 큰 건어물 시장으로 성장하여 왔다.
각 산지에서 생산한 상품이 중부시장을 통해 매우 신속히 전국으로 유통되는 등 도매상인과 소매인들이 가장 좋은 상품을 가장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건어물 시장이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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