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조직혁신 통해 '몸집' 줄인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3-13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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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일몰제 도입… 남는 인력 타부서 배치
행정수요 급증속 정원 증원없이 업무추진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조직 인력 재점검을 통한 조직 혁신에 나섰다.
행정 수요가 급증하는 데 비해 인력이 부족하지만 무턱대고 새로 사람을 뽑기엔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현재 공무원 정원은 1196명. 정년 퇴직으로 인원이 줄어도 형편상 무조건 인력을 충원할 수 없는 현실이다.
또 신규 직원의 80% 이상이 여성인데 이는 곧 잠재적 육아휴직자의 증가로 이어진다.
때마침 조직 내부에서도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업무와 조직에 대해 쇄신을 요구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더해졌다고 구는 밝혔다.
이에 구는 부서별로 조직을 자체 진단해 업무량 절감대책 및 최저의 소요인력을 파악했다.
또 업무진단 T/F팀을 구성해 부서내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일 버리기 작업에 들어갔다.
더불어 전직원 설문조사 및 업무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일 줄이기 신고센터’를 비공개로 운영한다.
부서별 자체 조직진단 결과는 향후 발표회를 통해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사례는 전부서에 알린다.
구는 향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할 방침이다.
또 목표 업무가 끝나면 해당 업무를 담당부서에서 없애버리는 업무일몰제를 실시하고, 이로 인해 남는 인력은 타부서 또는 타분야 사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정년퇴직 등으로 일부 현장 근무인력이 감축될 예정이어서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정원 증원 없이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조직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스스로 조직을 진단하고 개혁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며 “전면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일하는 조직, 능력 있는 조직으로의 체질개선으로 공공기관의 혁신사례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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