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완전차단하기 위한 '그물방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우선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에세이 공모를 실시, 직원들에게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며 자신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구는 매월 첫째 날을 ‘반부패의 날’로 지정해 부서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처음 공직에 발을 내딛는 신규 직원과 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구청장이 직접 청렴서한문과 목민심서를 증정하며 직원들의 인식 변화를 이끈다.
이어 청탁을 근절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공직자가 청탁을 받은 경우 청탁등록센터에 즉시 청탁사항을 등록할 수 있도록 청탁등록시스템의 운영도 활성화한다.
자치법규에 내재하는 부패유발 요인의 사전 차단을 위해 ‘부패영향평가’를 더욱 내실화하며 입안단계부터 자체법규를 체계적으로 평가·정비한다.
아울러 다양한 청렴문화 체험의 기회를 색다른 방식으로 제공해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던 ‘청렴문화제’를 올해도 개최한다.
구는 부패를 사전에 통제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각 부서·동주민센터마다 청렴 등대지기를 1명씩 지정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청렴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미담사례를 전파하는 일을 한다.
공공, 정치, 경제, 시민사회, 언론부문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기관과는 ‘도봉구 투명사회 실천협약’을 체결,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해나간다.
그 밖에도 고위공직자 청렴도평가, 감사핫라인, 구민감사관제, 예산집행 상시모니터링, 청렴 만족도 조사 ‘청렴콜’, 청렴동아리 활성화, 청렴명함 제작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12년의 성과는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청렴을 실천한 결과”라며 “작년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겸손하게 구민에게 신뢰 받는 청렴 도봉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2위, 외부청렴도 1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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