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매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구는 ▲자살예방 T/F팀 구성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집중관리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캠페인 등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구는 구청 및 보건소 7개 부서와 자살취약지역 4개 동 주민센터로 구성된 '자살예방 T/F팀'을 구성, 자살예방에 나선다.
구는 2005~2010년 자살률 상위 5분위 포함빈도가 높고 취약계층(65세이상노인, 독거노인, 장애인밀집, 저소득계층 등) 밀집지역을 자살취약지역 4개동으로 선정, 자살예방 T/F팀을 통해 집중 관리한다.
자살예방 T/F팀은 자살취약지역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을 통해 마음건강평가를 실시한다.
마음건강평가 결과에 따라 단계별 보건ㆍ복지서비스를 연계ㆍ지원한다.
동 주민센터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동 직능단체 및 민간단체와 더불어 자살예방협의체도 구성한다.
주민 및 각 분야 전문가(통반장,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복지담당자, 종교인, 일차 의료인)로 구성된 민간조직 '2013 생명사랑지킴이'도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함께한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예방관련 심화교육을 이수한 후 보건소와 자살 취약지역에서 검진 및 상담 등에 활용하여 사각지대 없는 전방위적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구는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협약을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위기관리 및 유가족에 대한 집중관리도 실시한다.
자살시도자가 처음 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하면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에서 출동, 초기평가를 실시하고 본인의 동의하에 등록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유가족 애도 상담도 실시되며,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자살시도자 및 가족에게 적절한 정보와 대처방안을 제공한다.
자살예방 전문가 15명이 활동하고 있는 서초구 정신보건센터도 자살 수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ㆍ자살시도자 위기관리 및 사례관리, 자살예방지킴이 교육, 치료연계 및 치료비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살문제를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이끌고 더불어 정신건강강좌 실시로 자신과 타인의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생명사랑지킴이들과 함께하는 자살예방캠페인도 상ㆍ하반기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자살예방 포럼을 진행,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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