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난 한 해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마을공동체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킨다.
구는 내달 8일까지 15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2013 함께하는 행복마을조성사업'을 공모하고, 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3 구로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마을조성사업'은 동별 최대 500만원까지, '구로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사업당 200만~300만원까지 지원된다.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주민자치위원회)이 주체가 돼 마을공동의 문제를 해결ㆍ개선해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할 아이템을 구에 신청, 구는 심사를 통해 동별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마을테마 만들기 ▲우리마을바로알기 ▲역사ㆍ문화ㆍ예술 등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희망공헌사업 등 4개 분야다.
구는 15개동의 사업이 정해지면 마을전문가를 초빙, 동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행복마을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니더라도 10인 이상 주민(단체)이 모여 직접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구에 제안할 수도 있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성화 사업 ▲주민의 문화ㆍ복지ㆍ편익사업 ▲주민커뮤니티(소모임)구성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 ▲마을의 소식지 등을 제작하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10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라면 누구나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연중(3~11월)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모임 및 단체는 구로구청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구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지역특성화 사업은 건당 최대 300만원, 나머지 3개 분야는 건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규모가 큰 사업보다 작지만 다양한 마을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참신한 사업들이 실현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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