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 박노수 화백 별세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2-25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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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9시경 발인

[시민일보] 한국 화단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25일 오후 1시20분경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1927년 충청남도 연기 출생으로 청전 이상범을 사사했다.

해방 이후 서울대 회화과에 입학해 한국화 아카데미즘의 기수로 평생을 전통미학 계승과 현대적 해석에 바쳤다.

고 박 화백의 작품은 간결한 선묘와 절제된 색채, 여백과 대담한 구도로 표현한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해 11월 박 화백은 본인의 작품, 소장품 약 1000여점을 종로구에 기증하고 종로구는 구립 박노수 미술관의 설립을 추진했으나, 박 화백이 갑자기 위독해진 후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의 주요작품은 선소운(仙簫韻), 하(月下)의 허(虛), 산(山), 고사(高士) 등이 있으며, 제2회 국전 국무총리상 (1953), 제4회 국전 대통령상(1955),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관 수훈(1995), 3·1 문화상(2000) 등을 수상하였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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