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사이버 민방위 교육시대 개막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3-02-24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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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실시
아침ㆍ저녁 집합훈련 부담덜어
[시민일보] 바쁜 일정 때문에 민방위 교육을 미루다가 10만원의 과태료처분을 받은 바 있는 김석금(가명, 34. 답십리동)씨는 사이버 민방위 교육이 시행된다는 소식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3월부터 인터넷으로 민방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연중 시행하기 때문이다.

24일 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통 민방위대장에 의한 훈련 통지서 전달업무를 경감과 민방위 대원들이 아침 또는 저녁에 집합훈련으로 인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낮에는 직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24시간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오는 3월과 4월, 7월 등 3개월 동안 실시된다.

사이버 민방위 훈련의 이수를 위해서는 동대문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민방위교육 사이트에서 ▲민방위대 임무 및 동원 ▲화생방 사태 시 행동요령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으로 50분간의 동영상 시청 후 객관식 문제풀이에서 70점 이상 획득하면 된다.

불합격시에는 재시험이 가능하고, 사이버교육 미 이수자는 하반기에 소집훈련의 기회가 제공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이버 민방위교육이 통 민방위대장의 훈련통지서 전달업무를 감소시키고, 생계문제로 인해 소집훈련 응소가 쉽지 않은 민방위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가족과 함께 민방위 교육을 시청함으로써 생활 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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