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3개 확장… 생태블럭 등 자연하천 탈바꿈
[시민일보]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총 100여억원(국비 및 위탁비)을 투입한 우면천 756m구간에 대한 수해예방 개선 복구 공사 준공식을 21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수해의 직접 원인인 통수단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하천 및 교량 폭을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 해 우기 전 완료, 지난 해 수해를 사전에 예방한 바 있다.
최근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교량 확장공사와 소교량 설치 등이 완료됐다.
이번 공사로 우면천 756m 구간에 대해 하천폭 기존 4~6m를 11~16m로 확장하고 교량 3개를 확장(우면 1교 4.6m⇒11mm 우면 2교 4.6m⇒13m, 송동교 8m⇒23m)했다.
공사구간 주변은 대부분이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다. 이에 구는 비닐하우스 작농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손수래를 위한 소교량 3개를 설치하고 우수 배제를 위해 우수통관 11곳을 신설했다.
우면천은 하천 형상에 따라 급류구간은 콘크리트 옹벽을 사용했지만, 완화구간은 생태블럭을 사용하고 중간구역에는 조경석으로 호안을 설치해 안정성은 물론 생태측면도 고려한 자연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우면천 일대는 지난 2011년 7월26~27일, 2시간 지속강우량이 104년 빈도(162.5mm)에 달해 소하천 설계기준(30~50년)을 초과함에 따라 낮은 제방고와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명사고 등 수해가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제방유실은 물론 주변 농경지, 농작물,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구는 소방방재청에 원상복구가 아닌 개선복구사업을 제안했다.
이 제안이 승인돼 구는 예산을 보조받아 2012년 1월 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추진했다.
한편 구는 마을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현행‘우면천’이라는 하천명을 지난 해 8월‘송동천’으로 명칭개정 건의, 현재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회에 상정 중이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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