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행사운영비ㆍ장학기금 등으로 활용
[시민일보] 서울 광진구, 성동구, 송파구 소재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이라면 깨끗하게 손질된 헌 교복을 커피 한 잔 값(약 5000원)에 살 수 있다.
광진구, 성동구가 각각 사랑의 교복물려주기 사업을, 송파구가 교복은행 사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난 12일 사랑의 교복물려주기 사업 시행에 들어갔으며 이달말까지 중고등학교 총 15개교에서 헌교복을 1점당 500원~5000원에 판매한다.
판매학교는 ▲건대부중 광양중 광장중 동대부여중 신양중 양진중 용곡중 자양중(이상 중학교) ▲건대부고 광남고 광양고 대원고 대원여고 동대부여고 자양고(이상 고등학교)다. 각 학교는 구청지원금 90만~150만원으로 판매용 헌 교복을 세탁, 수선했다. 자켓, 바지, 스커트, 와이셔츠, 조끼, 가디건 등 교복과 체육복이 주 판매품목이다.
교복을 판매한 수익금은 학교별로 행사운영비, 불우이웃돕기 성금, 성적우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등으로 활용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도 21, 22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구청 1층 갤러리에서 사랑의 교복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중고등학교 교복을 1점당 3000~1만원에 판매한다. 대상학교는 ▲경수중 광희중 동마중 마장중 무학중 옥정중 한양사대부중(이상 중학교) ▲무학여고 서울방송고 한양사대부고(이상 고등학교) 총 10개교다.
각 학교에서 기증받은 헌교복을 판매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2004년부터 상시 운영해온 송파구교복은행을 이달말까지 많은 청소년, 학부모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교복은행은 송파구청 앞 지하보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지 셔츠 조끼 자켓 등 교복을 각각 1점당 1000원씩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 현재 이곳엔 송파 지역내 중ㆍ고등학교 44곳의 교복 1300여점이 비치돼 있다. 또 교과서, 참고서 등 헌책 총 1500권을 1권당 200~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약 1500권이 구비돼 있다. 교복은행 운영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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