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연세대, 아토피 걱정 없는 아파트 만든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2-12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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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아파트 가이드라인 마련
공사비 1%이상으로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해야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고덕시영 재건축단지를 포함, 새로 짓는 모든 재건축단지 총 13개와 300가구 이상 신축공동주택(주상복합아파트 포함)에 '친환경 아파트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이른바 '초절전형 친환경아파트가 들어서는 고품격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다.

강동구와 연세대학교 친환경건축물연구센터가 공동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역내 공동주택 13개 단지(3만4962가구)와 신축 300가구 이상 아파트는 ▲냉난방에너지 총소비량 40% 이상 절감 ▲단지내 생태면적률(=자연순환기능면적/대지면적) 40% 이상 확보 등 사항을 준수해야한다.

구는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아파트에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재건축단지는 ▲빗물 이용, 침투, 저류시설 설치 ▲자전거보관대 설치 ▲환경성능 인증받은 건축자재, 기능성 건축자재 적용 ▲실내공기질 관리계획 수립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 ▲신재생에너지시설(총 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 담당) 설치 ▲단열재 설치 등 사항을 의무 이행해야 한다.

또 총 건축공사비의 1% 이상을 반드시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향토수종 식재,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등은 각각 선택사항, 지하주차장 자연채광,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등은 각각 권장사항이다.

강동구는 전체 면적(24.58㎢) 중 약 절반인 49.4%가 녹지여서 가이드라인이 실현될 경우 자원순환형 도시로의 발돋움이 주목된다.

구는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모든 아파트에 친환경단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자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CI’ 시안 제작을 마쳤으며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4개 후보 중 1개를 2월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CI 인증 관련 조례도 지난 6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주택재건축과 관계자는“각종 건축자재와 벽지, 천장?바닥 마감재 등을 친환경 성능을 인증 받은 자재를 사용해 아토피나 새집증후군 걱정도 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녹지비율이 높은 친환경 공동주택 건설이 완료되면 강동구 외곽 25km를 환상형으로 연결하는 그린웨이와 각 단지의 보행녹도, 자전거도로 등을 연결하는 ‘녹지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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