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구청직원들, 생일 상품권 소외 이웃에 '나눔 기부'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2-12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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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710만원 모아 소년소녀 가장에 전달
[시민일보]서울 송파구청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월급(상품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직원 178명이 정기 급여 외 1년에 한번 생일 축하 명목으로 받는 문화상품권 총 710만원 상당을 올 연말까지 모아 소년소녀 가장에게 기부한다.
이는 지난 해 실시한 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사회복지과의 한 주무관이 내놓은 제안에 따른 것이다. 생일날 당연 지급받는 상품권을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자는 취지다. 생일 상품권은 1인당 4만원이며 총 178명이 연내 기부를 신청했다. 치수과는 전직원이 신청하기도 했다.
치수과 관계자는“나에게는 작은 선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정책과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월급 끝전 나누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행 첫 해 140여만원, 이듬해 370여만원이 모여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기금과 노숙인을 위한 방한복 구입비로 쓰였다.
이 밖에 개별 부서의 소액기부 사례도 있다. 기획예산과는 전직원(25명)이 매월 5000원씩 모은 12만5000원을 마천동의 한 장애인 가정에 기부하고 있다.
또 마천2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저소득층 가정 1곳에 매월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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