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협약 체결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1-31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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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광인프라화 민·관 맞손

[시민일보]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지난 31일 문화재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로구와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1월31일 서양화가 고희동 가옥(원서동) 보존, 박노수 가옥(옥인동) 보존사업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고희동가옥의 전시, 교육, 행사 등 사업 추진 ▲원서동 고희동가옥, 누하동 이상범화실, 옥인동 박노수가옥, 계동 배렴가옥을 문화벨트로 조성 ▲근대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이다.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시민문화유산 보전과 기금마련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풍부한 근대문화재 활용 경험과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종로구와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지난 해 11월 말부터 지난 달 중순까지 한국 최초 서양화가인 고희동가옥(원서동 16)에서 고 화백 활동 당시 화구와 유품, 지인과 제자의 진품 등을 전시하는 '춘곡 고희동 展'을 개최했다.

고희동 가옥은 지상 1층 연면적 250.8㎡로 고 화백(1886~1965)이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해인 1918년 직접 설계한 목조 개량 한옥으로, 서양주거문화와 일본 주거문화의 장점을 조화시켜 한옥에 적용시킨 근대문화 유산이다.



또한 고희동이 일제강점기 민족미술계의 중심역할을 한 서화협회와 해방 이후 대한미술협회를 창립하고 주도하였던 역사적 장소로 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록되어져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사라져가는 근현대유산을 보존·활용하여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공적인 민·관협력 관계 구축으로 실질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지속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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