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복지업무 '洞중심' 올인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1-31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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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복지네트워크운영위서 대상자 지원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행정 관청의 도움을 더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동구가 3월부터 각종 복지업무를 구청 중심이 아닌 동 중심으로 재편하고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내 홀몸노인 등 총 504가구는 내달부터 각종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각 동 '동(洞) 복지 네트워크 운영위원회'에 도움을 청할 수 있다. 동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는 동장, 공무원, 통장, 재가관리사, 교육전문가 등 최대 20명으로 구성된 복지네트워크다.

지난 해 강동구는 도움이 절실한 가정 총 504곳을 발굴했으나, 이 가운데 기초수급대상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절반 가량에 불과했다. 나머지 절반은 지원 조건에 어긋나 민간서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암사제1동 정상철 동장은 “동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내고 지원하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는 민·관 복지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산재되어 있는 복지자원을 하나로 묶고 이를 통해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방안을 결정한다.

방문 담당공무원 최소 1명이 지정된‘방문의 날’에 지원가정을 방문한다. 또 5월까지 전 동 주민센터에 복지상담창구와 상담실을 보수 또는 신설한다. 이곳에서 서울시 주관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위기극복과 자립을 위해서 지역사회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동 중심으로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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