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도봉구 지역내 초등학교 학부모 10명 중 8명이 무상급식 친환경 식재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지역내 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영양교사 등 94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식재료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급식 만족도, 급식의 질, 학생 건강증진 여부 등에 대해 묻고, 영양교사에게는 친환경 식자재 공동구매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 문항을 추가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학부모 559명 가운데 82%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식재료에 대해‘매우 신뢰’ 또는 ‘신뢰’한다고 답변, 학교급식에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학부모 응답자 99명 중 73%는 친환경 식재료의 원활한 공급가능 여부 및 생산자의 신뢰도 여부를 확신할 수 없음을 이유로 들었다.
아이들의 건강 증진 여부를 묻는 항목에서는 학부모 응답자의 53%, 학생 응답자의 55%가 ‘매우 그렇다’또는 ‘그렇다’고 답변해 친환경 급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영양교사라고 밝힌 답변자 중 한 명은“학교 급식 식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친환경쌀과 김치, 수산물 구매가 G2B(최저가 낙찰)에서 공동구매로 바뀌고 난 후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안심”이라는 의견을 피력해 식재료 공동구매 방법에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식재료 공동구매에 따른 급식비 비용절감 효과 조사 결과에서는 연평균 약 3억1878만원의 예산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식재료비 품목별 비율조사 결과 2011년도 대비 2012년도 기타 식재료비의 비율이 3.6% 상승함으로써 공동구매 식재료 비용절감이 기타 식재료의 질 향상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구 관계자는“학부모·학생의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공동구매 참여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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